장산도 주민 공동체 100인,“희망이 샘솟는 행복한 장산도를 만들기 위해 섬 주민 모든 세대 발벗고 나서”
장산도 주민 공동체 100인,“희망이 샘솟는 행복한 장산도를 만들기 위해 섬 주민 모든 세대 발벗고 나서”
  • 강정오
  • 승인 2024.04.09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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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장산다수항 어촌신활력사업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주민 조직화를 위한 주민 공동체 100인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 공동체 100인 워크숍은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여성으로 세대별로 총 100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328(), 29() 이틀간은 청년 44, 장년(주민자치회) 16, 여성 26명 총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앵커조직 주관으로 장산역사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청년 워크숍은 내가 살고 싶은 50년 후 장산은?’이라는 주제로 청년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열렸으며, 장년(주민자치회)과 여성단체는 내가 살고 싶은 30년 후 장산은이라는 주제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해결 방안을 찾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정철 장산면 청년회장은 “10년 만에 장산에 거주하는 청년이 공식적으로 모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만큼 앞으로 살기 좋은 장산 만들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하였다.

김용수 장산면주민자치회장은 청년과 여성들의 고민이 무엇인지를 처음 알게 되었다며, 주민이 함께 나서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청년층은 장산면 모든 세대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장년층은 어르신 건강을 위한 식사 문제 해결 방안이 여성단체는 마을 카페와 식당 등 편의시설과 주민 강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4월에는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대상 진로 적성 개발 프로그램과 내가 살고 싶은 50년 후 장산은?’ 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산다수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앵커조직사무국(센터장 김혜영)은 토론회에서 제기된 문제와 해결 방안을 토대로 주민 참여형 링커조직을 결성하고, 지역 문제를 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장산다수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선정사업으로 과거 어항개발 중심인 어촌뉴딜300사업과 달리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마을주민 거주 및 생활 만족도 향상 주민 간 문화적 교류활성화, 공동체 의식 강화 어촌주민의 삶의 질 회복, 생활서비스개선 및 생활플랫폼을 기반으로 어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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